영화 '클로이 앤 테오 Chloe and Theo', 다코타 존슨의 인디 드라마

영화 '클로이 앤 테오'는 파괴되는 지구 환경을 소재로 한 인디 필름이다. 다코타 존슨과 미라 소비노가 출연했고 에즈나 샌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캐나다령의 북극권에 속한 바핀 아일랜드. 그곳에 사는 이누이트족은 무서운 꿈을 꾼다. 부글부글 끓는 태양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자신들의 땅을 삼켜버리는 꿈이다.

그들은 그 꿈이 '남쪽에 사는' 사람들의 오염 행위 때문이라고 결론짓고 '남쪽 말'을 할 줄 아는 테오를 보내기로 한다. 그의 임무는 남쪽에 사는 사람들의 대표인 장로들을 만나 경고를 전달하는 것.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도착한 테오는 걸어서 차이나타운까지 간다. 거기서 그는 강도를 당할 뻔하지만 귀여운 노숙자 클로이(다코타 존슨)가 그를 구해준다.

클로이는 대가를 받고 테오를 돕기로 하고 장로들을 만나야 한다는 그의 말에 처음에는 요양원을 찾아간다. 하지만 친구들의 조언을 들은 결과 그를 UN본부로 데려가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린다.

UN본부의 경비원들은 어쩌면 당연히 그들의 출입을 막는다. 그때 우연히 인권변호사 모니카(미라 소비노)가 그 장면을 보고 그들의 일을 돕기로 하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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