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럼버스 서클 Columbus Circle', 셀마 블레어와 에이미 스마트의 스릴러

영화 '콜럼버스 서클'은 조지 갤로 감독의 스릴러 무비로, 셀마 블레어와 에이미 스마트, 그리고 지오바니 리비시 등이 출연했다.

뉴욕 맨하탄의 고층 빌딩 콜럼버스 서클. 그곳 펜트하우스 아파트 한 집에서 한 노인이 죽는다. 사고사로 보이는 그 사건의 현장에서 형사 프랭크(지오바니 리비시)는 살인의 냄새를 맡는다.

노인의 집 복도 건너편에는 아비게일(셀마 블레어)이라는 여자가 산다. 그녀는 20년 가까이 그곳에서 바깥 출입을 하지 않고 혼자 살며 주치의 레이와 건물관리인 케빈 두 사람과만 의사소통을 한다.

프랭크는 아비게일과 대화를 나눠보고 그녀 또한 어떤 일의 피해자가 아닐까 하고 의심한다. 그리고 그녀가 20여 년 전 열여덟 살 생일 때 사라진 거액의 상속녀 저스틴 워터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아비게일은 죽은 노인의 집을 사들여서 더 이상 자신의 생활이 흐트러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 집에는 곧 젊은 남녀 커플 찰스와 릴리안(에이미 스마트)이 이사를 들어온다.

그리고 어느 날 릴리안이 복도에서 찰스와 언쟁을 벌이고 그의 주먹에 맞아 쓰러진다. 아비게일은 도움을 청하는 릴리안을 자신의 집으로 들여 같이 밤을 보내며 가까워지지만 그 일은 전혀 예상치 못한 위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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