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윈터 온 파이어 Winter On Fire',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라

'윈터 온 파이어'는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까지 약 93일 동안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벌어진 시위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영화의 부제는 '자유를 향한 우크라이나의 투쟁'이다.

키예프의 마이단 광장을 중심으로 시작된 시위는 유럽 통합에 대한 지지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사임에 대한 요구로까지 이어졌다.

이 영화로서 세 편의 다큐멘터리를 찍은 이브게니 아피네예브스키 감독은 수십 명의 카메라맨들을 데리고 현장을 누볐다고 한다. 그리고 주로 이비드 핀처 감독의 작품들에서 편집을 담당했고 '소셜 네트워크'로 아카데미 편집상을 수상한 엥거스 월이 편집에 참여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