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부르는, 파리 Paris, 2008', 파리지앵의 삶에 대한 관조

영화 '사랑을 부르는, 파리'는 '스페니쉬 아파트먼트'의 세드릭 클래피쉬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파리지앵의 삶에 관한 드라마다. 주요 출연진은 줄리엣 비노쉬, 멜라니 로랑, 로망 뒤라스 등이다.

영화는 물랭루즈 댄서인 피에르(로망 뒤라스)가 심장병 진단을 받아 그 동안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또 다른 파리지앵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관찰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파리의 주요 명소인 비르아켐 다리, 소르본 대학, 강베타 광장, 미테랑 국립도서관, 벨빌 공원 등을 배경으로, 피에르의 누나인 사회복지사 엘리제(줄리엣 비노쉬), 소르본 대학교수 롤랜드, 롤랜드의 짝사랑을 받는 학생 래티티아(멜라니 로랑), 야채장수 장, 건축가 필리페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우리말 제목에는 '사랑을 부르는'이라는 문구가 들어 있지만 그냥 '파리'인 영어 제목처럼 영화는 극적이지 않고 담담하다. 세드릭 클래피쉬 감독은 지붕 위에 서 있는 남자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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