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스케이프 : 생존을 위한 탈출 Escape', 누구나 목숨은 귀중하다

'이스케이프 : 생존을 위한 탈출'은 노르웨이에서 제작된 로아 우다우그 감독의 액션 스릴러다. 로다 우다우그 감독이 2006년에 내놓은 '프릿 빌트'는 현대 노르웨이 영화사상 최고의 호러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스토리는 많지 않고 액션 위주로 흐름을 이어간다. 흑사병이 대지를 휩쓸고 지나간 지 10여 년이 흐른 14세기의 노르웨이. 열아홉 살의 소녀 싱너의 가족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힘겹게 먼 길을 가고 있다.

그들이 산 속 고개를 넘어가고 있을 때 다그마라는 여자 두목이 이끄는 잔인한 강도단의 공격을 받는다. 싱너가 보는 앞에서 그녀의 부모와 어린 남동생까지 죽인 강도단은 다그마의 명령으로 싱너만은 살려둔다.

강도단의 소굴로 끌려간 싱너는 자기 앞에 놓인 삶에 더 이상 희망이 없음을 알게 된다. 다그마가 싱너를 살려둔 것은 그녀를 통해 자신이 양녀로 들인 어린 딸 프리그에게 동생을 낳아주기 위해서다.

다행히 프리그가 싱너를 풀어주면서 두 소녀는 함께 강도단의 소굴에서 도망쳐 나온다. 이에 다그마와 부하들은 그 둘을 뒤쫓기 시작한다. 싱너는 우연히 발견한 곰 사냥꾼의 집에 숨어 지내면서 사냥꾼으로부터 창 쓰는 법을 배우지만 곧 다그마의 무리가 그 집에 들이닥친다.

주인공 싱너 역은 이사벨 크리스틴 안드레슨이, 카리스마 넘치는 다그마 역은 잉그리드 볼소 베르달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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