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버설 Reversal'의 줄거리는 바운드 투 벤전스

영화 '리버설'은 멕시코 출신의 호세 마누엘 크라비오토 감독의 호러 스릴러다. 할로윈을 배경으로 한 호러영화 '헤이라이드' 시리즈의 리처드 타이슨이 악당을 연기하고 여자 주인공 역에 티나 이브레프가 출연한다.

줄거리는 짧은 러닝타임만큼이나 간단하다. 영화의 시작은 이브(티나 이브레프)와 그녀의 남자친구 로니, 그리고 이름 모를 다른 한 여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흔들리는 카메라폰 화면으로 담아낸다.

곧이어 이브는 어딘지 장소를 알 수 없는 어느 지하실에서 쇠사슬에 묶인 모습으로 정신을 차린다. 누군가가 그녀를 납치해 그곳에 감금한 것. 필(리처드 타이슨)이라는 남자가 음식을 들고 지하실로 내려왔을 때 이브는 준비해둔 벽돌로 그를 내려치고 쇠사슬을 벗는다.

하지만 그곳은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외딴 집이다. 이브는 밴을 타고 탈출하기 위해 자동차 키를 찾다가 자기 말고도 다른 여자들이 또 다른 곳에 감금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필은 그 여자들이 있는 곳을 아는 사람은 자기뿐이라며 자기를 죽이면 그 여자들도 다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브는 다른 여자들을 먼저 구하기로 마음먹고 필을 묶은 다음 총을 겨누며 길 안내를 요구한다. 과연 이브는 탈출에 성공하고 다른 여자들까지 구할 수 있을까?

'바운드 투 벤전스'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영화 '리버설'은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되었지만 선댄스가 너무 관대한 것 아니냐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span>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