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5 to 7', 안톤 옐친과 베레니스 말로에의 사랑 탐구

'5 to 7'은 빅터 레빈 감독의 러브 스토리로, 안톤 옐친과 베레니스 말로에가 주인공 역할을 맡았고 램버트 윌슨, 올리비아 썰비 등이 출연한다. 베레니스 말로에는 '007 스카이폴'에서 본드걸 역을 맡았던 배우이기도 하다.

24살의 작가 지망생 뉴요커 브라이언(안톤 옐친)은 어느 날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자신의 이상형인 아리엘(베레니스 말로에)을 만난다. 서로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다시 만남을 갖는다.

아리엘은 자신이 33살의 프랑스인이며 외교관 남편을 따라 뉴욕에 와 있다고 밝히고 아이들도 둘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과 남편은 서로 열린 결혼관계를 원한다며 매일 5시부터 7시까지는 다른 사람을 만나도 좋다고 덧붙인다.

놀란 브라이언은 그녀와의 만남을 포기하려 하지만 마음이 바뀌면 다시 만나자는 아리엘의 제안을 결국 받아들이고 만다. 그리고 데이트 횟수가 늘어나면서 두 사람은 점점 더 친밀해진다.

어느 날 아리엘의 남편 발레리(램버트 윌슨)가 나타나 브라이언에게 오히려 고마움을 표시한다. 게다가 발레리 역시 따로 만나는 제인(올리비아 썰비)이라는 여자가 있다. 그러나 브라이언과 아리엘의 특별한 관계는 브라이언의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달라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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