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3의 사랑 The Third Way of Love', 유역비와 송승헌의 로맨스

'제3의 사랑'은 중국의 베스트셀러 소설 <제3종의 사랑>이 원작인 로맨스 영화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 속으로' 등을 연출한 한국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승헌, 유역비, 그리고 걸그룹 미스 A의 지아가 출연한다. 지아는 이 영화에서 스크린 데뷔를 했다.

추우(유역비)는 정의를 추구하는 아름답고 능력 있는 변호사다. 그런데 동생 추월(지아)이 자살을 시도한 이후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동생이 몸 담았던 한 대기업에 입사해 거기서 일을 하게 된다.

추우가 대기업에서 만나게 된 남자는 앞으로 그 회사를 물려받을 재벌 2세 임기정(송승헌)이다. 임기정은 회사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공공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데 무조건 출신이 좋고 재산이 많은 여자를 결혼 상대로 소개하는 가족들 때문에 답답해한다.

추우와 임기정은 다툼으로 시작된 첫 만남을 데이트로 이어가 사랑을 꽃피운다. 그런데 추우의 동생 추월도 남몰래 임기정을 사랑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제3의 사랑'은 송승헌과 유역비가 실제 사랑을 키우는 계기가 된 영화로 특히 화제를 모았다. 송승헌은 이번이 첫 번째 중국 영화 출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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