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수퍼맨 리턴즈'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손잡다





톰 크루즈는 뭘 입어도 멋지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서스펜스 스릴러 <발키리 Valkyrie>의 제작과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가 독일군 장교복을 입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화 <발키리>는 제2차 세계대전이 절정에 달한 1944년에 아돌프 히틀러를 암살하려 했던 클라우스 본 슈타우펜버그 대령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야기는 아프리카 전투에서 심한 부상을 입고 돌아온 클라우스 대령이 독일 레지스탕스에 합류하면서 시작된다. 클라우스 대령은 히틀러를 죽이려는 레지스탕스의 '7월 20일 계획' 수립을 돕는데 결국은 쿠데타를 이끌어 정부를 장악해야 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아래는 실제 인물인 클라우스 대령(좌)과 톰 크루즈(우)의 사진이다.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 1995>의 감독과 각본을 각각 맡았던 브라이언 싱어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12년만에 다시 뭉쳤으며, 제작사인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제작을 결정할 정도로 이야기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이 영화는 얼마 전 독일 정부와 관련자들로부터 톰 크루즈가 신봉하는 사이언톨로지를 공공연히 홍보하는 영화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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