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히든 차일드 The Hidden Child'는 무슨 이야기?

영화 '더 히든 차일드'는 스웨덴 작가 카밀라 레크베리의 다섯 번째 소설이 원작이다. 카밀라 레크베리는 데뷔작인 <얼음공주>부터 이미 자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녀의 소설들은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범죄소설을 쓰는 작가 에리카는 경찰관 남편 패트릭과 부모님의 축복 속에 아이를 출산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끔찍한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만다.

몇 달 뒤, 중년의 한 남자가 에리카를 찾아와 자신이 그녀의 이복 오빠라고 밝힌다. 남자를 믿지 못한 에리카는 그에게 떠나라고 요구하고 그는 며칠 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남자가 자신의 이복 오빠가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리카는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나치 독일의 훈장과 신문 스크랩, 그리고 젊은 시절 사귄 친구들의 사진을 발견한다.

그러나 에리카가 어머니의 감추인 비밀을 밝히기 조사에 나서자 관련된 사람들이 하나둘 살해당하기 시작한다. 에리카의 어머니에게는 도대체 어떤 과거가 있었던 것일까?

영화 '더 히든 차일드'는 페르 하네포드 감독이 연출을 맡은 두 번째 작품으로, 주인공 에리카 역은 클라우디아 갈리 콘차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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