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나잇 스탠드 Two Night Stand', 마일즈 텔러와 애널리 팁튼의 결정적 이틀 밤

영화 '투 나잇 스탠드'는 맥스 니콜스가 감독하고 ‘위플래시’, ‘판타스틱 4’의 마일즈 텔러, ‘방황하는 소녀들’, ‘미시시피 그라인드’의 애널리 팁튼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둘의 케미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고향에서 친구를 따라 뉴욕으로 온 메건(애널리 팁튼)은 사랑도 일도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여자다. 새해를 며칠 앞둔 오늘도 룸메이트인 절친의 눈치를 보며 집 안에 틀어박혀 있던 메건은 친구 커플과 함께 클럽에 갔다가 바람을 피우고 헤어진 전 남친을 만나 기분을 잡치고 만다.

메건은 꿀꿀한 마음에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난 알렉(마일즈 텔러)에게 원 나잇 데이트를 청하고 그의 집으로 간다. 하룻밤을 같이 보낸 두 사람. 하지만 다음날 아침 서로의 말실수로 인해 감정만 상하게 된다.

메건은 아침식사를 같이 하자는 알렉의 말은 듣지도 않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밤사이 불어 닥친 눈 폭풍으로 인해 거리에 쌓인 눈 더미 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함께 하루를 더 보내게 된 두 사람. 두 사람은 이런저런 일을 같이 하면서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여전히 서로에 대한 감정으로 들떠 있는 두 사람.

그러나 메건은 우연히 서랍장에서 알렉과 다정하게 같이 있는 데이지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그녀가 출장을 간 사이 알렉이 자신을 만났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이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과연 둘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다시 키워나갈 수 있을까?

'투 나잇 스탠드'를 연출한 맥스 니콜스 감독은 '워킹 걸', '졸업',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같은 영화들로 많은 상을 받은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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