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머:최후의 심판자 Redeemer', 마르코 자로의 맨몸 액션

 

'리디머:최후의 심판자'는 신의 구원을 바라는 전직 킬러의 이야기를 그린 에르네스토 디아즈 에스피노자 감독의 칠레산 액션 스릴러다. 주인공 닉 파르도 역을 맡은 마르코 자로가 에스피노자 감독과 작업을 한 것은 이 영화가 네 번째다.

러시안 룰렛 의식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닉 파르도는 전직 킬러다. 그는 과거에 우연히 라이벌 킬러 스콜피온의 아들을 죽인 일로 인해 임신한 아내를 잃고 사막에 내던져졌으나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닉이 선택한 것은 어쩌면 속죄의 삶이다. 그는 교회에서 한 아버지의 기도를 엿듣고 그의 아들을 잔인하게 폭행한 불량배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한다.

여러 장소를 떠돌던 닉은 작은 어촌 마을에서 악당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한 남자를 구해주는데 그 악당들은 그 지역에서 마약 거래를 독점하려는 미국인 갱 스티브의 부하들임이 드러난다.

그런데 그 지역에서 마약 거래를 하는 갱들은 그들뿐만이 아니다. 스콜피온이 보스로 있는 조직 역시 그곳을 장악하려고 활동중인 것이다. 이제 닉은 두 조직의 다툼 속에서 복수와 심판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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