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라이브 2015 Eden, 2014' 무인도에 추락한 미국 축구대표팀

영화 '얼라이브 2015'는 CF 감독 출신 샤이엠 마디라주의 데뷔작으로, 주연 배우 네이트 파커의 노력이 낳은 스릴러다. 제시카 론디스와 제임스 레마, 그리고 한국계 배우 성 강도 함께 출연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인기 미드 '로스트'나 소설 <파리대왕>을 연상케 한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주장 슬림을 중심으로 한 단단한 조직력으로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던 대표팀 일행은 불의의 사고로 비행기와 함께 무인도에 추락하고 그때부터 그들의 조직력은 빠르게, 그리고 확실하게 붕괴하기 시작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식량과 물, 상어의 위협, 그리고 일본군이 심어둔 지뢰보다 더 무서운 것은 그들 사이에서 사라져버린 서로에 대한 신뢰다.

슬림 역의 네이트 파커는 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뒤 제작사에 있는 친구와 함께 이야기에 살을 붙였고 각본가를 구한 다음에는 제작비 마련을 위해 직접 티저 영상까지 연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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