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리드 Creed', 트레이너로 돌아온 록키 발보아

영화 '크리드'는 1976년에 시작된 '록키' 시리즈의 스핀오프이자 2006년에 나온 여섯 번째 영화 '록키 발보아'의 속편이기도 하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마이클 B. 조던과 실베스터 스탤론이 출연했다.

'도니'라고 불리는 아도니스 존슨 크리드는 록키 발보아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아폴로 크리드의 혼외 아들이다. 그는 프로 권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좇기 위해 경비 회사를 그만두고 나오지만 어머니 메리는 링 위에서 죽은 남편에 대한 기억 때문에 그를 말린다.

그러나 꿈을 포기할 수 없는 도니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록키 발보아의 레스토랑을 찾아간다. 록키는 도니의 부탁을 끝까지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 그의 트레이너가 되기로 한다.

도니가 아폴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라이트 헤비급 세계챔피언 릭키와의 대결이 성사되지만 록키는 아폴로를 훈련시키는 중에 자신에게 비호지킨 림프종이라는 병이 있음을 알게 된다.

영화 '크리드'는 3,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1억1,500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거둬들였다. 그 때문에 제작사인 MGM은 속편 제작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 영화로 전미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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