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러스 원 Plus One', 라이스 웨이크필드와 애슐리 힌쇼의 +1

영화 '플러스 원'은 2009년 '왼편 마지막 집'으로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금까마귀상을 수상한 그리스 출신 데니스 일리아스 감독의 판타지 스릴러다.

데이비드(라이스 웨이크필드)는 대학 진학으로 인해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된 여자친구 질(애슐리 힌쇼)을 찾아갔다가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하는 바람에 질과 헤어지게 된다.

실수를 만회하고 질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데이비드는 친구 테디(로건 밀러)의 말을 듣고 질이 참석한다는 파티에 가기로 한다. 함께 간 테디와 앨리슨이 파티를 즐기는 동안 데이비드는 질을 찾아 사과를 한다. 하지만 그 사과는 질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다.

그런데 파티가 열리는 집 근처에 갑자기 유성이 떨어져 정전이 일어난다. 전깃불은 곧 다시 돌아오지만 데이비드의 눈에 이상한 현상이 포착된다. 바로 파티장에서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두려움 속에 그를 따라가보니 파티장에 모인 모든 사람들의 30분 전 과거가 다시 재현되고 있다. 그 도플갱어들은 곧 사라지지만 정전이 거듭되면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 간격이 차츰 즐어든다.

데이비드는 처음에 그 사실을 이용해 과거의 질을 찾아가 새로운 사과로 마음을 돌리려 한다. 하지만 파티장에 모인 사람들은 과거의 자신과 마주치면서 경악하고 한쪽이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서로를 죽이기 시작한다.

영화에서 데이비드와 테디의 친구로 등장하는 아웃아이더 앨리슨은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알고 싶어 과거의 자신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심지어 키스도 하는데 그 둘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수잔 덴젤과 콜린 덴젤 쌍둥이 자매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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