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러스 Solace, 2015', 콜린 파렐과 안소니 홉킨스의 사이코메트리 대결

'솔러스'는 브라질 출신 아폰소 포야트 감독의 첫 번째 영어 영화다. 이 스릴러물은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한 '세븐'의 속편격으로 출발했다가 15년 만에야 빛을 보게 되었다. 포야트 감독은 이 영화가 '세븐'과 '양들의 침묵'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쇄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FBI 요원 조(제프리 딘 모건)와 캐서린(애비 코니쉬)은 사건 해결을 위해 조의 옛 친구인 존(안소니 홉킨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은퇴한 의사인 존은 물건을 통해 그 물건 소유자의 사정을 꿰뚫어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러다. 딸의 죽음 이후 2년 동안 외부 출입을 하지 않았던 그이지만 결국 조를 돕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존은 수사 현장에 참여하면서 범인인 찰스(콜린 파렐)가 자신보다 능력이 더 뛰어난 사이코메트러임을 알게 된다. 게다가 찰스가 죽인 피해자들은 가까운 시일 안에 고통스러운 죽음을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때문에 찰스는 마치 피해자들에게 고통 없는 죽음을 선사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처럼 보인다. 존은 과연 찰스의 범행 동기를 알아내고 그의 살인을 멈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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