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민즈 워 This Means War', 크리스 파인과 톰 하디의 데이트 전쟁

'디스 민즈 워'는 '미녀 삼총사',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을 연출한 맥지 감독의 액션 로맨틱 코미디다. 크리스 파인과 톰 하디는 리즈 위더스푼을 가운데 두고 사랑을 다투는 CIA요원으로 출연한다.

CIA에서 최고의 실력을 다투는 현장 요원 프랭클린(크리스 파인)과 터크(톰 하디). 그들은 홍콩에서 국제적 범죄자 하인리히를 잡으려다 실패한다. 그 과정에서 하인리히는 동생 조나스를 잃고 복수를 다짐한다.

이후 CIA는 요원 보호를 위해 프랭클린과 터크에게 당분간 내근만 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내와 이혼한 상태인 터크는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에서 로렌(리즈 위더스푼)을 만나 데이트를 시작한다.

그런데 프랭클린 역시 비디오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로렌에게 마음이 끌린다. 로렌은 처음에 프랭클린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길에서 전 남자친구와 마주치는 바람에 프랭클린과 사귀는 것처럼 연기를 하고 그로 인해 그와 가까워진다.

프랭클린과 터크는 곧 자신들이 둘 다 로렌과 사귀고 있음을 알게 되지만 로렌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그녀로 하여금 선택을 하게 만들기로 결정한다. 로렌의 선택을 받기 위한 그들의 치열한 경쟁은 급기야 CIA의 온갖 첨단 기술을 동원하는 데까지 나아가는데.

'디스 민즈 워'는 제작 과정에서 주인공 배우들이 여러 번 바뀌었다. 샘 워싱턴과 제임스 프랭코는 배역을 거절했는가 하면 브래들리 쿠퍼는 스케줄 문제로 중도에 하차하기도 했다. 한편 톰 하디는 이 영화를 언급하면서 로맨틱 코미디에 다시 출연할 일은 없을 거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