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엠파이어 The Shamer's Daughter', 영혼을 꿰뚫어보는 쉐머의 딸

'더 킹 오브 엠파이어'는 덴마크 작가 레네 카버볼의 베스트셀러 <쉐머 크로니클즈>의 첫 권이 원작인 덴마크산 판타지 영화다. 케네스 카인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레베카 에밀리 새트럽이 주인공 디나 역을 연기한다.

중세 던아크 왕국의 한 마을에 사는 십대 소녀 디나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마녀라 불리는 어머니 멜루시나의 초월적 능력을 물려받아 사람의 영혼을 꿰뚫어본다.

사람들은 디나의 시선을 받게 되면 자신의 수치와 죄를 드러내지 않을 수 없기에 그녀를 피해 다닌다. 그래서 디나는 다른 또래 여자아이들처럼 일찍 결혼도 하지 않았고 친구도 거의 없다.

어느 날 에벤에젤 왕과 임신한 왕비가 살해를 당하자 왕좌를 상속할 니코데무스 왕자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다. 왕궁에서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멜루시나를 데려가지만 그녀는 곧 감옥에 갇히고 만다.

이제 딸 디나가 왕궁으로 불려갈 차례다. 하지만 왕궁에서는 권력을 둘러싼 암투가 벌어지는 중이고 진실은 쉽게 밝혀지지 않는다. 게다가 왕궁의 어두운 비밀 중에는 던전에 사는 드래곤까지 포함된다. 디나는 과연 진실을 밝히고 어머니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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