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팬더 3 Kung Fu Panda 3', 최강의 적을 만난 포

'쿵푸 팬더 3'는 5년 만에 돌아온 '쿵푸 팬더'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한국계 여인영 감독이 2편에 이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잭 블랙(포), 안젤리나 졸리(타이그리스), 더스틴 호프만(시푸), 성룡(몽키), 세스 로건(맨티스), 루시 리우(바이퍼)가 변함없이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초고도비만 팬더 포의 마음은 늘 쿵푸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어느 날 쿵푸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결정하는 시합장에서 포는 마을의 현인 우그웨이 대사부로부터 예언 속의 전수자라는 낙점을 받는다. 그리고 용문서를 노리는 타이렁의 공격에 맞서 싸우게 된다.

1편의 연출은 마크 오스본과 존 스티븐슨이 맡았고 악당 타이렁의 목소리는 이안 맥쉐인이 연기했다. 또한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타이렁을 물리친 이후 용의 전사가 된 포는 무적의 5인방과 함께 더욱 수련에 정진한다. 그런데 쉔 선생이 쿵푸 사부들을 차례로 쓰러뜨리고 있다는 소식에 포와 무적의 5인방은 쿵푸를 지키기 위해 쉔 선생의 비밀병기와 맞선다.

2편의 연출은 여인영 감독이 단독으로 맡았는데 여성 감독이 혼자 연출한 작품으로는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악당 쉔의 목소리는 게리 올드만이 연기했고 점쟁이 염소와 마스터 크록을 연기한 양자경과 장 끌로드 반담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어느 날, 잃어버렸던 친아버지 리를 만난 포는 그와 함께 팬더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향한다. 팬더 친구들로 넘쳐나는 그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포는 악당 카이의 소식을 듣는다. 평화를 위협하는 카이에 맞서기 위해 포는 팬더 친구들에게 쿵푸를 전수하는 힘겨운 미션에 나선다.

3편은 여인영 감독과 알레산드로 칼로니 감독이 공동 연출했고 제작에 참여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사상 최강의 적이라고 밝혔던 카이의 목소리 연기는 J.K. 시몬스가 맡았다. 케이트 허드슨도 메이메이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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