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이즈 제로 Size Zero', 크기는 문제가 아니다

영화 '사이즈 제로'는 프라카쉬 코벨라무디 감독이 연출한 인도 로맨틱 코미디다. 아리야와 아누쉬카 쉐티가 남녀 주인공 아비와 스위티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아빠로부터 행복한 여자가 제일 예쁘다는 말을 들은 스위티는 세월이 흘러 비만 여성이 되어 있다. 예쁜 여자가 되고 싶은 그녀에게 행복을 준 것은 다름 아닌 음식이었던 것.

오래 전에 죽은 스위티의 아빠와 달리 그녀의 엄마는 그녀를 시집 보내는 것이 걱정이다. 자신이 고른 신랑감들이 뚱뚱한 스위티를 하나같이 거절했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아비는 스위티의 순수함에 그녀를 좋아하지만 스위티는 무슨 까닭인지 그를 거부한다. 그리고 스위티가 마음을 바꿨을 때는 아비가 이미 날씬한 사회복지사 심란을 좋아하고 있다.

스위티의 엄마는 답답한 마음에 스위티를 '사이즈 제로 클리닉'이라는 살빼기 프로그램에 참여시키지만 효과가 뛰어난 그 프로그램은 사람들 모르게 건강에 해로운 약물을 써왔음이 드러난다.

이 영화의 히로인 아누쉬카 쉐티는 뚱뚱한 여주인공 역을 소화하기 위해 몸무게를 17킬로그램이나 늘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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