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양장점의 비밀 A Stitch of Life', 나카타니 미키의 바느질 위의 인생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은 이케바 아오이의 만화 <수선하는 사람>이 원작으로, '해피 해피 브레드', '해피 해피 와이너리'의 미시마 유키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위대한 디자이너였던 할머니 시노의 양장점을 물려받은 미나미 이치에(나카타니 미키). 그녀는 할머니의 뒤를 따라 옛날 방식 그대로 옷을 만들고 수선한다.

그런데 미나미 양장점의 옷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진 백화점 사원 후지(미우라 타카히로)가 이치에를 찾아와 백화점과 함께 동업을 할 것을 요청한다. 그녀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온라인에서 옷을 팔자는 것.

후지는 자신의 제안을 물리친 완고한 이치에에게 차츰 동화되어 가지만 이치에 역시 가게를 찾아오는 여러 손님들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찾아나가는 여인으로 변모한다.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은 익숙한 곳에서 영화를 찍고 싶다는 유키코 감독의 바람에 따라 일본 효고현 고베 시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주요 장소인 미나미 양장점은 국가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오래된 저택을 이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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