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 새벽의 저주 The Coed and the Zombie Stoner, 2014', 좀비를 사랑한 여대생

'좀비 : 새벽의 저주'는 블록버스터를 흉내내는 저예산 영화를 주로 제작하는 어사일럼사의 호러 코미디 영화다. 글렌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캐서린 아네트가 여주인공 크리시 역을, 그랜트 오코넬이 좀비 남자친구 리고 역을 맡았다.

온종일 실험실에 붙어 사는 크리시는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없다. 그런 크리시에게 여학생 동아리 회장은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면 기숙사에서 쫓아낼 것이라고 엄포를 놓는다.

실험실에서 밤을 지새던 크리시는 갑자기 나타난 리고라는 남학생을 만나게 된다. 리고는 잘못된 실험으로 인해 좀비가 된 프랑스 교환학생이지만 크리시는 그와 사랑에 빠진다.

크리시는 리고를 자신의 남자친구로 소개하고 그와 함께 파티에 참석하지만 리고가 다른 학생의 목덜미를 물어뜯으면서 곧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나간다. 대마초가 좀비 바이러스를 진정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 크리시는 급히 진화에 나서는데.

'웜 바디스'를 연상시키는 '좀비 : 새벽의 저주'의 완성도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불만인 듯 보이지만 일부는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면 충분히 즐길 만한 영화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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