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버그: 슈퍼컴퓨터 VS 천재해커 Debug', 고장난 우주선에 오른 6명의 해커들
- 아카이브 archive/공상과학
- 2016. 3. 12. 23:59
'디버그: 슈퍼컴퓨터 VS 천재해커'는 캐나다에서 제작한 저예산 SF 스릴러 영화로, 배우 출신의 데이빗 휴렛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휴렛 감독은 캐나다 드라마 '스타게이트 - 아틀란티스'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으로 제이슨 모모아에게 이 영화의 악역을 부탁했다고 한다.
우주 여행이 일상화된 미래. 카이다(제넌 구슨)가 이끄는 6명의 프로그래머 일행은 갖가지 컴퓨터 범죄를 저질러 형을 선고받은 범죄자들로서 자신들의 형기를 줄이기 위해 범죄교정국의 명령에 따라 고장난 우주선을 고치러 다닌다.
카이다 일행의 다음 임무는 거대한 화물 우주선 오르쿠스 호에 가서 오염된 프로그램들을 없애고 우주선의 기능을 되살리는 일이다. 그런데 그들이 도착한 우주선에는 탑승자 전원이 사라진 상태다. 의문 속에서도 각자의 작업을 시작한 일행은 곧 정신적 혼란과 위험에 처한다.
탑승자들을 없애고 카이다 일행을 위협하는 것은 우주선의 인공지능 아이엠(제이슨 모모아)으로 밝혀진다. 카이다는 아이엠을 끝장내고 살아남기 위해 아이엠이 만든 가상현실 속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인공지능 아이엠 역을 연기한 제이슨 모모아는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졌는데 그는 곧 개봉을 앞둔 '배트맨 대 슈퍼맨'을 시작으로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들에서 아쿠아맨 역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