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폴링 The Falling, 2014', 메이지 윌리암스가 실신하는 이유

영화 '폴링'은 여성감독 캐롤 몰리가 연출을 맡은 미스터리 드라마로, 미드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아리아 스타크를 연기하는 메이지 윌리암스가 주연을 맡았다.

1969년 영국. 리디아(메이지 윌리암스)와 아비(플로렌스 퓨)는 껌까지 돌려 씹을 정도의 단짝 친구다. 세상은 점점 변하고 있지만 그들이 다니는 학교는 무릎을 꿇을 때 치마가 2센티미터 이상 올라오면 안 된다고까지 규제하는 보수적 성향의 엄격한 명문 여학교다.

광장공포증을 앓는 엄마 에일린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하는 리디아는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좋아하는 아비를 신앙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임신한 사실을 숨기던 아비는 실신 증세를 보이다가 숨을 거두고 만다.

그 사건이 있은 뒤 실신 증세가 리디아를 비롯한 학생들뿐 아니라 새로 부임한 젊은 미술교사에게까지 번진다. 리디아는 학교에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책임자들은 학교를 임시로 폐쇄하고도 명확한 실신의 원인을 밝히지 못한다.

영화 '폴링'에 대한 해외 관객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다만 주인공들이 여학생들이어서 그런지 여자 관객들의 호응이 더 많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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