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아인 울지 않아 Kick It', 소아암과 싸우는 14세 소녀

'멋진 아인 울지 않아'는 소아암과 싸우는 14세 소녀와 그녀를 향한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노르웨이 영화로, 카타리나 러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냐는 축구를 좋아하는 활기 넘치는 소녀다. 요나스는 그녀를 남몰래 좋아하면서도 그 마음을 오히려 무뚝뚝함과 괴롭힘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아냐는 요나스의 괴롭힘을 유머감각으로 웃어넘긴다.

어느 날 몸에 이상을 느낀 아냐는 부모님과 함께 병원에 가서 소아암 진단을 받게 된다. 아냐의 학교 친구들은 그녀가 축구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 것 때문에 우울해 하고 요나스는 아냐가 아픈 것이 자기 탓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아냐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입원 중에도 축구대회에 나가기까지 한다. 하지만 아냐의 증세가 나아지지 않자 요나스와 친구들은 그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멋진 아인 울지 않아'는 2012년에 나온 네덜란드 영화 '쿨한 아이는 울지 않아'(아래 두 번째 영상)의 리메이크작으로, 네덜란드의 아동문학작가 자크 브리언스가 쓴 같은 제목의 책이 원작이다. 한때 교사로 일했던 자크 브리언스는 소아암에 걸린 자신의 제자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을 썼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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