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스킨(바스킨) Baskin', 제목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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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스킨(바스킨)'은 칸 에브레놀 감독이 2013년에 만든 같은 제목의 11분짜리 단편을 장편으로 옮긴 터키 공포영화다. 약 35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이스탄불에서 촬영했고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되었다.

램지 반장과 신입 아르다, 그리고 야부즈, 아포, 세이피 이렇게 5명의 터키 경찰관들은 함께 야간근무를 수행 중이다. 식당에서 농담을 나눈 뒤 차를 올라탄 그들은 오랫동안 이상한 소문이 돌던 동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는다.

운전을 맡은 세이피가 이상한 환영을 보고 사람을 닮은 물체를 치면서 자동차는 개천으로 떨어지고 만다. 수상한 개구리떼가 나타나는 등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램지 일행은 걸어서 현장에 도착한다. 현장에는 이미 다른 경찰들의 차가 와 있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오래 전 경찰서로 쓰였던 건물은 이제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데 램지 일행이 발을 들인 그 안은 악마 숭배 의식이 진행되는 끔찍한 지옥이다. 5명의 경찰관들은 현실과 초현실을 오가는 그 공간과 시간 속에서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

영화 '배스킨'은 대체로 비주얼은 뛰어나지만 스토리의 짜임새가 모자라다는 평가다. 그러나 그 비주얼만으로도 고어 팬들을 충분히 만족시킨다는 의견도 많다. 한편 영화의 제목인 'baskin'은 '급습'을 뜻하는 터키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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