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니아 Before I Wake', 꿈이 현실로 나타나는 아이 제이콥 트렘블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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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니아'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을 맡은 판타지 호러 영화다. 플래너건 감독은 '오큘러스'와 '허쉬'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마크(토마스 제인)와 제시(케이트 보스워스) 부부는 욕조에서 일어난 익사 사고로 어린 아들 숀을 잃은 뒤 더 이상 아이를 갖지 못한다. 그래서 입양 상담사 나탈리(안나베스 기쉬)를 통해 코디(제이콥 트렘블레이)를 양아들로 맞이한다.

그러나 착하고 영리한 8살 소년 코디에게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 자신의 꿈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것을 아는 코디는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각성제까지 먹으면서 잠을 자지 않으려고 애쓴다.

코디의 꿈 때문에 죽은 아들 숀의 생생한 모습을 본 제시는 코디를 통해 다시 숀을 만나려고 시도하지만 코디를 입양했던 다른 양부모들은 코디의 꿈이 갖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나비를 좋아하는 코디는 아름다운 나비들을 현실에 불러오기도 하지만 그의 악몽 속에는 '캔커맨'이라 부르는 무시무시한 살인마가 등장한다. 마크와 제시는 자신들과 코디를 그의 악몽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까?

'썸니아'는 주연 배우들, 특히 '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아역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이번에도 호평을 받았지만 플래너건 감독의 이전 작품들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다. 플래너건 감독은 이 영화를 공포영화가 아닌 초자연현상을 다룬 드라마로 봐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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