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타임트랙 100 Million BC', 공룡 시대로 날아간 네이비실 대원들

'쥬라기 타임트랙'은 어사일럼사가 2008년에 제작한 비디오 영화로, 같은 해에 개봉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10,000 BC'와 유사한 제목을 사용했다. 주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해온 그리프 퍼스트가 연출을 맡았다.

프랭크 리노 박사(마이클 르로스)는 1943년 필라델피아 실험에 참가해 연구팀과 함께 수십 명의 대원들을 과거로 보내는 데 성공하지만 그들을 다시 귀환시키는 데는 실패한다. 이후 1998년 미국 오지의 동굴에서 공룡뼈와 함께 벽화 및 글씨가 발견되자 프랭크 박사는 네이비실 대원들을 차출해 그들과 함께 웜홀 포털을 통해 백악기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박사가 직접 나선 이유는 발견된 벽화 글씨에 자신이 아는 이름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자신이 과거로 보낸 대원들이 살아 있음을 확신하고 그들을 무사히 귀환시킬 목적이었던 것. 선사시대로 간 프랭크 박사와 네이비실 대원들은 공룡과 식인식물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다수의 대원을 잃지만 마침내 생존자들을 찾아낸다.

그러나 다시 포악한 티라노 사우르스의 공격에 쫓기게 되자 프랭크 박사는 대원들을 현대로 귀환시키고 자신은 혼자 남아 포털을 닫는다. 하지만 대원들의 무사 귀환과 함께 티라노 사우르스도 같이 현대로 넘어오면서 LA 시내가 재앙을 맞는다. 생존한 대원들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룡을 터널로 유인하는데 뜻밖에도 그곳에는 1950년대에서 장갑차와 군대를 데리고 넘어온 젊은 프랭크 박사가 있다.

'쥬라기 타임트랙'은 '타임라인', '스타게이트', '쥬라기 공원' 등 여러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해외 관객들은 이 영화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 영화보다 더 못한 영화들도 보긴 했지만 그 수가 많지 않다는 한 네티즌의 의견이 대표적이다. 아래 두 번째의 촬영 현장 영상을 보면 참고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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