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파더 Oh! Father', 오카다 마사키가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오! 파더'는 후지 미치히토 감독이 연출한 코믹 미스터리 드라마로, 이사카 고타로가 2010년에 펴낸 같은 제목의 소설이 원작이다.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중에는 '골든 슬럼버',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등이 이미 영화화된 바 있다.

평범한 고등학생 유키오(오카다 마사키)의 가정 생활은 평범하지 않다. 쉽게 사랑에 빠지는 그의 어머니 덕분에 무려 4명의 아버지를 둔 것. 4명의 아버지는 뱃속의 아이가 누구의 자식인지 따지기보다는 함께 사는 길을 택했다.

그러나 유키오는 4명의 아버지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했다. 교수 출신의 사토루에게는 공부를, 중학교 체육교사인 이사오에게는 무술을, 클럽 호스트 출신의 마모루에게는 여자 문제를, 프로 갬블러인 타카에게는 직관을 배웠다.

그런 유키오가 곤경에 빠지게 된 것은 곧 있을 선거에 나선 도지사 후보의 직원이 가방을 도둑맞는 현장을 목격하면서부터다. 하지만 유키오에게는 그를 도와줄 4명의 아버지와 여자친구 타에코(쿠츠나 시오리)가 있다.

주연을 맡은 오카다 마사키는 1989년생으로 올해 스물일곱 살이지만 이전 영화들에서는 대학생 역을, 이번 영화에서는 고등학생 역을 맡아 점점 어려지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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