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간녀 The Adulterers'는 무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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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간녀'는 H.M. 코아클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릴러 드라마다. 여자를 가리키는 한글 제목과 달리 영어 제목에 쓰인 'adulterer'는 불륜을 저지른 남자를 가리키는 단어다. 여자의 경우는 'adulteress'다.

결혼 1주년을 맞은 사무엘(숀 패리스)은 아름다운 아내 애쉴리(다니엘 세브레)와 저녁에 외식을 할 계획이었으나 오후 늦게까지 근무시간이 잡히는 바람에 약속을 취소한다. 대신 그는 애쉴리를 기쁘게 해줄 생각에 잠시 짬을 내어 초콜릿과 꽃을 사서 집에 가져다놓으려 한다.

집에 도착한 사무엘은 회사에 있어야 할 애쉴리의 소지품이 주방에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그러다가 윗층에서 들리는 소리를 따라 침실에 올라갔을 때 애쉴리와 다미안(메카드 브룩스)이라는 남자가 침대에서 뒹구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분노한 사무엘은 집 안에 보관하고 있던 총을 꺼내 두 사람 앞에 들이대고는 그들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을 눈앞에서 당장 죽이기보다는 다미안의 아내에게 남편의 간통 사실을 알리는 한편 자신이 묻고 싶은 질문을 하나씩 던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애쉴리의 괴로운 과거가 드러난다.

영화 '상간녀'에 대한 해외 관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인 편이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실제 사건에 바탕을 두었다고 소개가 되었지만 그것이 어떤 사건인지, 또 그 사건이 얼마나 반영이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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