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의 흑백 버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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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버러더스 코리아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다음 달에 흑백 버전으로 국내에서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블랙 앤 크롬'이라고 부르는 이 흑백 버전은 이미 아마존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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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 달 6일에는 미국 현지에서 '매드 맥스 하이 옥탄 콜렉션 박스'라는 이름으로 블루레이와 DVD 세트가 출시될 예정인데 여기에도 지금까지 나온 '매드 맥스' 시리즈 4편과 함께 '블랙 앤 크롬'이 보너스 영상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은 1981년작 '매드 맥스 2' 때부터 흑백 버전을 꿈꿔왔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보기에 '블랙 앤 크롬'이야말로 이 영화의 최고 버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몇몇 장면은 흑백으로 볼 때가 훨씬 더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 밀러 감독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뒤를 잇는 속편으로 '퓨리오사'와 '웨이스트랜드'라는 영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연 배우 톰 하디의 속편 계약이 최소 2편이라는 점을 미루어볼 때 속편의 편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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