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건 Morgan, 2016', 슈퍼 휴머노이드 안야 테일러 조이의 폭주

영화 '모건'은 유전자 조작과 강화 실험으로 탄생한 슈퍼 휴머노이드의 위험성을 그린 SF 호러 스릴러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아들 루크 스콧 감독의 데뷔작이다. 리들리 스콧은 이 영화의 제작을 맡았다.

비밀 연구소에서 5년 만에 성인으로 자라난 L9 시리즈의 휴머노이드 모건(안야 테일러 조이)이 케이시 박사(제니퍼 제이슨 리)의 눈을 찌르는 사건이 벌어지자 그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회사는 리스크 평가를 전담하는 해결사 리(케이트 마라)를 파견한다.

리는 연구소의 루이 박사(양자경)와 사이몬 박사(토비 존스)에게 헬싱키에서 있었던 끔찍한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건과 비슷한 휴머노이드 프로젝트가 잘못되어 현장에 있던 과학자 21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

이후 알란 박사(폴 지아마티)가 모건을 인터뷰하던 중 그녀를 몰아세우다가 살해당하자 리는 프로젝트의 종결을 결정한다. 그것은 곧 모건을 죽인다는 의미인데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키운 모건을 살리기 위해 리를 가두고 모건과 함께 달아난다.

영화 '모건'은 해외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얻으며 제작비 8백만 달러를 겨우 넘어서는 정도의 흥행 수입을 올리는 데 그쳤다. 안야 테일러 조이와 케이트 마라는 극중에서 스턴트 연기를 직접 하려고 애썼는데 안야 테일러 조이는 후드 때문에 앞이 가끔 보이지 않아 고생했고 케이트 마라는 힐을 신고 뛰어야 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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