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맥스 스틸 Max Steel, 2016', 외계의 공격에 맞서는 최강 히어로 벤 윈첼

영화 '맥스 스틸'은 스튜어트 헨들러 감독이 연출을 맡은 SF 액션 스릴러로, 마텔 사의 장난감 캐릭터와 비디오 게임에 바탕을 두고 있다. 설립자 해롤드 매트슨과 엘리엇 핸들러의 이름에서 회사명을 따온 마텔 사는 바비 인형을 만드는 장난감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16살의 맥스(벤 윈첼)는 엄마 몰리(마리아 벨로)와 함께 아버지의 고향 마을로 이사를 온다. 연구실에서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간 의문의 사고에 대해 되돌아보던 맥스는 어느 날 자신에게서 강력한 에너지를 발견하고 액체 형태로 그 에너지를 발사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갑작스런 자신의 능력에 당황해하는 맥스 앞에 스틸(조쉬 브레너)이라는 테크노 외계생명체가 나타나 둘이서 힘을 합치면 초강력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맥스와 스틸이 합쳐진 존재가 바로 맥스 스틸인 것이다.

맥스는 처음에 스틸의 설명을 믿지 못하지만 토네이도 형태의 울트라링크라는 외계인 부대가 나타나 지구를 공격하자 슈퍼히어로라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적들에 맞서기로 한다.

마텔 사가 1997년에 처음 맥스 스틸 장난감을 출시한 이후 2000년과 2008년, 2013년에 TV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된 바 있다(아래 두 번째 영상이 2013년 애니메이션). 영화 '맥스 스틸'은 그러나 마블이나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 무비들에 견줄 만한 스토리를 보여주지 못함으로써 2주 뒤에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에 묻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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