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어웨이 Terror Trap, 2015', 악몽으로 변한 캐서린 아네트의 휴가

'겟 어웨이'는 DPYX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인질극 스릴러 영화다. DPYX는 마시 보일과 레이첼 홀츠먼이 만든 팀 이름으로, 두 사람은 각본과 연출, 제작까지 공동 작업을 하고 있다. 

수잔(캐서린 아네트)과 데이비드는 함께 주말을 보내기 위해 숲 속에 있는 빈 오두막으로 향한다. 물론 오두막의 주인인 친구에게는 미리 허락을 받았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서로 티격태격하던 수잔과 데이비드는 오두막에 도착했을 때 낯 모르는 사람들을 만난다. 렌과 그의 임신한 여자친구 지지는 다음 날 아침에 떠날 예정이라며 수잔과 데이비드에게 함께 지낼 것을 권한다.

거리낌이 없진 않았으나 수잔과 데이비드는 오두막에서 그들과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다. 그런데 수잔이 한밤중에 깨었을 때 방문은 잠겨 있고 그들이 타고 온 자동차도 보이지 않는다. 범죄자인 렌과 지지가 수잔과 데이비드를 인질로 잡은 것이다.

DPYX의 데뷔작인 '겟 어웨이'는 저예산 독립영화답게 오두막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으로 엇갈리는데 아무래도 스릴러로서는 부족한 작품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는 듯하다. 한편 '겟 어웨이'는 미국 외 지역에서는 'Nobody Can Cool'이라는 아리송한 제목으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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