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모델 The Model, 2016', 마리아 팜과 에드 스크레인의 야망

'더 모델'은 패션 모델 업계의 이면을 소재로 한 덴마크 영화로, 매즈 매티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티슨 감독은 지인들을 통해 모델의 세계를 접하면서 이 영화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일류 패션 모델의 꿈을 안고 덴마크의 시골에서 프랑스 파리로 건너온 엠마(마리아 팜)는 가는 곳마다 약속 시간에 늦어 나쁜 첫 인상을 남긴다. 최고로 인정받는 베테랑 사진작가 셰인(에드 스크레인)과의 첫 작업에서는 스태프들 앞에서 눈물을 쏟고 쫓겨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진 엠마는 나이트클럽에서 셰인과 마주치자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유혹하고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가 뜨거워지면서 엠마의 경력도 점점 더 성공적으로 변해간다. 하지만 엠마의 고등학교 시절 남자친구 프리데릭과 현재의 룸메이트 조피아로 인해 그녀의 야망에 균열이 생기는데.

'더 모델'은 대체로 비주얼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인공 엠마를 연기한 마리아 팜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실제 프로 모델로서 이 영화가 데뷔작이다. 에드 스크레인은 자신이 맡은 사진작가 역에 대해 카메라의 뒤보다 앞에 있는 편이 훨씬 편안하다는 소감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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