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노말 드라이브 Paranormal Drive'는 무슨 이야기?

'파라노말 드라이브'는 올레그 아사두린 감독이 연출한 러시아 호러 영화로, 귀신 들린 집이라는 소재를 귀신 들린 자동차로 옮겨 놓았다.

안드레이(파벨 치나료프)와 올가(스베틀라나 우스티노바) 부부는 중고차 시장에서 아주 싼 가격에 나온 BMW 자동차를 발견한다.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 두 사람은 가벼운 여행을 떠나기 위해 어린 슈사(비탈리야 코르니엔코)를 할머니에게 맡기러 간다.

그 자동차는 사실 14년 전에 있었던 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다. 폭력적인 남편은 아내를 죽이고 그 시신을 8일 동안 그 차 안에 두었다. 사건 이후 차는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안드레이와 올가 부부의 손에 들어간 것이다.

차를 몰고 가는 동안 이상한 일들이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한다. 급기야 안드레이가 휴게소에 들러 다른 여자에게 전화를 거느라 슈사를 차 안에 혼자 두었을 때 슈샤가 사라지고 마는데.

'파라노말 드라이브'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영화의 러시아어 제목은 '경로는 계산되어 있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영화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는데 러시아 내의 흥행은 비교적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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