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블러드 워 Underworld: Blood Wars, 2016', 케이트 베킨세일의 계속되는 전쟁

'언더월드: 블러드 워'는 뱀파이어 종족과 늑대인간 종족 사이의 전쟁을 그린 '언더월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로, 안나 포에스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언더월드' 시리즈가 처음 시작된 것은 2003년이다. '토탈 리콜', '다이 하드 4.0'을 연출한 렌 와이즈먼 감독의 데뷔작이었던 '언더월드'는 뱀파이어 종족의 일원인 셀린느가 등장해 자신의 가족들을 죽인 라이칸족(늑대인간 종족)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역시 렌 와이즈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편에서 뱀파이어와 라이칸족이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되었음이 드러났는데 2편에서는 최초의 뱀파이어인 마르쿠스와 최초의 늑대인간인 윌리엄이 각각 풀려난다.

'언더월드-라이칸의 반란'은 1편과 2편의 프리퀄이다. 패트릭 타투포오로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마이클 쉰과 로나 미트라가 주연을 맡고 케이트 베킨세일은 출연하지 않았다. 이 영화의 내용은 뱀파이어족과 라이칸족 사이에 벌어진 전쟁의 기원을 다루었다.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은 만스 말린드와 비욘 스테인이 공동으로 연출하고 케이트 베킨세일이 다시 등장했다. 이 영화의 내용은 2편과 이어진다. 뱀파이어족과 라이칸족의 존재를 알게 된 인간들은 두 종족을 모두 없애려 하고 12년 동안 냉동된 채로 붙잡혀 있던 셀린느는 탈출에 성공한다.

'언더월드: 블러드 워'에서는 뱀파이어들이 셀린느를 믿지 않는 가운데 셀린느는 뱀파이어족과 라이칸족 사이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또 다른 싸움을 시작한다.

케이트 베킨세일을 액션 스타로 만든 '언더월드' 시리즈는 그동안 전부 흥행에 성공했다. '언더월드: 블러드 워' 역시 썩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으나 흥행에서는 비교적 성공했다.

케이트 베킨세일은 '언더월드' 1편에서 렌 와이즈먼 감독을 처음 만나 이듬해 그와 결혼했지만 2016년에는 이혼에 이르고 말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생활에 개의치 않고 여전히 '언더월드' 시리즈 6번째 영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언더월드: 블러드 워'의 엔딩을 열린 결말로 만들었다고.

'언더월드'(2003)

'언더월드 2 - 에볼루션'(2006)

'언더월드-라이칸의 반란'(2009)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2012)

'언더월드: 블러드 워'(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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