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의 적-클린핸즈 CLEAN HANDS, 2015'는 무슨 이야기?

'내부의 적-클린핸즈'는 트제보 패닝 감독이 연출하고 칼 주스와 공동으로 각본을 쓴 네덜란드 스릴러 영화로, 네덜란드의 언어학자이자 범죄소설가인 르네 아펠의 2007년 소설이 원작이다. 

암스테르담에 사는 에디(예론 반 코닝스부르헤)와 실비아(테크라 레우텐)는 발레를 배우는 딸과 그보다 어린 아들을 둔 행복한 부부다. 에디의 직업은 마약상이지만 실비아는 그로 인해 풍족한 생활을 누린다.

그러나 어느 날, 경찰이 들이닥치고 에디가 한 동료의 죽음에 관련되어 있음이 드러난다. 죽은 남자는 실비아의 절친 남편이기도 하다. 에디는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고 실비아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에디를 떠나려 한다.

'내부의 적-클린핸즈'는 마약상인 에디가 더없이 자상한 가장에서 갑작스럽게 사이코패스처럼 돌변한다든가 실비아가 오랜 결혼생활 동안 남편이 하는 일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점 등 캐릭터 구축에서 약점을 보이지만 극중의 액션 시퀀스들은 무척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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