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 스카이 Red Sky, 2014', 명예 회복을 위한 캠 지갠뎃의 비밀 임무

영화 '레드 스카이'는 배우 출신의 마리오 반 피블스가 연출한 전투 액션 스릴러로, 전직 미 해군 조종사 랜디 아링턴이 쓴 소설 '석유 카우보이'(Kerosene Cowboys)가 바탕이 되었다. 

2001년 이라크. 미 해군 조종사 부치(캠 지갠뎃)와 톰(쉐인 웨스트)은 버려진 공장에 대한 폭격 임무를 실행한다. 그곳에 산유지대를 파괴할 수 있는 비밀화학장치, 일명 레인메이커가 있다는 정보에 따라서다.

하지만 그곳에는 레인메이커가 없었고 미군 한 명을 포함한 무고한 민간인들이 숨진다. 부치와 톰은 군사 재판에 회부되어 불명예 제대를 하게 된다. 그리고 7년이 지나간다.

톰은 파일럿 팀을 운영하며 풍족하게 생활하지만 부치는 작은 공항에서 정비사로 일하면서 러시아 제트기 면허를 따려고 애쓴다. 그 무렵, 쿠르드족 민병대가 레인메이커를 이용해 북 이라크를 공격하려 한다는 정보에 따라 미 해군은 부치에게 비밀 임무를 제안하는데.

'레드 스카이'는 러시아와 미국의 합작 영화로, 러시아군과 미군의 지원 아래 촬영되었다고 한다. 2,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이 영화는 그러나 30년 전에 1,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톰 크루즈의 '탑 건'과 비슷하지만 공중전 장면의 연출은 아쉽다는 평가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