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아담 샌들러의 영화 네 편 더 만든다

넷플릭스가 아담 샌들러와 함께 네 편의 영화를 더 만들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4년 아담 샌들러의 해피 매디슨 프로덕션과 네 편의 영화를 제작해 독점으로 배급한다는 계약을 맺고 2015년에 '리디큘러스 6'를, 2016년에 '두 오버'를 공개했다. 그리고 올해는 오는 4월 14일(북미 기준)에 '샌디 웩슬러'(아래 영상)의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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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계약된 네 편의 영화가 다 나오기도 전에 넷플릭스가 다시 한 번 아담 샌들러와 새 계약에 이른 것은 기존에 내놓은 두 편의 영화가 보여준 성과 때문이라고 한다. 넷플릭스는 정책상 시청률 혹은 스트리밍 횟수를 공개하진 않지만 두 편 모두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고. 지금까지 1년에 한 편씩 새 영화가 공개된 전례를 따른다면 마지막 여덟 번째 영화는 2022년에 서비스 된다.

한편 4월에 공개를 앞둔 새 영화 '샌디 웩슬러'는 '두 오버'의 스티븐 브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케빈 제임스, 데이빗 스페이드, 제니퍼 허드슨, 롭 슈나이더 등이 아담 샌들러와 함께 출연한다. 이 영화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연예계 매니저 샌디 웩슬러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아담 샌들러의 실제 매니저 샌디 원윅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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