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할로우 포인트 The Hollow Point, 2016' 제목의 뜻은?

'더 할로우 포인트'는 '오픈 그레이브', '아폴로 18'의 곤잘로 로페즈 갈레고 감독이 연출한 범죄 스릴러 영화다. 

멕시코 국경과 가까운 애리조나 주의 시골 마을. 원칙적 성향의 월러스(패트릭 윌슨)는 서슴없이 규칙을 깨뜨리는 나이 든 보안관 리랜드(이안 맥쉐인)의 뒤를 이어 마을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어느 날 월러스는 헤어진 아내 말라(린 코린스)에게서 그녀의 남자친구 켄(데이비드 스티븐스)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가 그가 멕시코 카르텔의 불법 무기거래에 연루되었음을 알게 된다.

수사의 방향이 수상한 중고차 딜러 쉐퍼드(제임스 벨루시)에게로 향하는 동안 월러스는 멕시코 카르텔이 보낸, 경찰로 위장한 킬러 애티커스(존 레귀자모)에게 오른손을 잃은 뒤 리랜드의 도움을 받아 복수에 나선다.

'더 할로우 포인트'에 대해 해외 평론가들은 뛰어난 비주얼을 보여준다는 의견과 스토리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의견 사이에서 엇갈린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영화의 제목인 'hollow point'는 목표물에 더 큰 타격을 가하려는 목적으로 끝부분에 작은 구멍을 낸 탄환을 가리키는데 극중에 나오는 불법 무기거래의 대상이 바로 그런 탄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