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 Sleepless, 2017' 아들을 납치당한 언더커버 형사 제이미 폭스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는 스위스 출신의 바란 보 오다르 감독이 연출한 액션 스릴러로, 그의 첫 번째 영어 영화이기도 하다.

라스베이거스 경찰 소속의 형사 빈센트(제이미 폭스)는 동료인 션(T.I.)과 함께 카지노 소유주 스탠리(더모니 멀로니)에게 전달 예정이던 대량의 코카인을 강탈한 다음 그 강도 사건의 수사에 자원한다.

빈센트는 내사과 형사 제니퍼(미셸 모나한)와 더그(데이빗 하버)의 의심을 받는 한편 아들 토마스를 축구 연습장에 데려다주다가 스탠리 부하들의 공격을 받고 토마스를 납치당한다.

스탠리의 요구는 빈센트가 훔쳐간 코카인을 다시 내놓으라는 것. 이에 스탠리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코카인을 카지노 화장실에 갖다놓는데 이를 눈치챈 제니퍼가 화장실의 코카인을 다른 곳으로 옮겨버린다.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는 프레더릭 자뎅 감독의 2011년 프랑스 영화 '슬립리스 나이트'(아래 두 번째 영상)의 리메이크작이다. 원작은 빠른 속도감과 격투씬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이 리메이크작은 똑같은 플롯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특히 제이미 폭스 특유의 카리스마를 살리지 못했을 뿐 아니라 등장인물들도 생기가 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제이미 폭스는 미셸 모나한과의 호텔 격투씬에서 그녀에게 실제로 주먹을 맞아 이 한 개가 빠졌는데 다행히 그의 절친인 치과의사가 원래대로 복구를 시켜주었다고 한다. 제이미 폭스는 그 일로 인해 미셸 모나한과의 관계가 나빠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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