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공포,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는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2012년 영화 '우먼 인 블랙'의 속편이다. 영화는 원래 1983년에 나온 수잔 힐의 공포소설이 원작으로, 속편이 나오게 된 것은 전편의 커다란 흥행 성공 덕분으로 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의 런던. 계속되는 폭격을 피해 이브는 교장 진과 함께 학교 아이들을 데리고 크리신 기퍼드라는 시골 마을로 대피한다. 늪지대로 둘러싸인 '일 마쉬' 저택으로 들어가게 된 이브 일행은 그곳에서 지내기가 꺼려지지만 어쩔 수 없이 짐을 푼다.

이브는 그날 밤 자신이 아이를 유산했던 일과 관련해 악몽을 꾼다. 그리고 잠에서 깬 뒤에는 흔들의자 소리를 따라 천장으로 올라갔다가 그곳에서 검은 옷을 입은 여자를 보게 된다. 하지만 여자는 곧 사라지고 다음 날 아침에는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에드워드라는 아이가 놀이방에서 검은 옷을 입은 여자를 보게 된다.

다시 밤이 되자 에드워드를 괴롭히던 한 아이가 검은 옷의 여자를 따라 사라져 가시철사에 묶인 채 해변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이브는 검은 옷을 입은 여자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집 안을 뒤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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