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루 범죄도시 Zulu', 올랜도 블룸과 포레스트 휘태커의 액션 스릴러
- 아카이브 archive/액션, 스릴러
- 2015. 11. 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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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루 범죄도시'는 '라르고 윈치' 1편과 2편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제로미 샐레 감독의 액션 스릴러로, 올랜도 블룸과 포레스트 휘태커가 주연을 맡았다.
201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잔인한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사라진 지 20년이 지났지만 그곳에는 아직 인종차별의 망령이 남아 있다.
살인사건 전담부서의 반장인 알리(포레스트 휘태커)는 아직도 어렸을 때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무장정치단체의 손에 산 채로 불태워져 죽었다.
어느 날 해변에서 금발 백인 소녀가 맞아 죽은 채로 발견된다. 알리는 자신을 도와 수사를 진행할 브라이언 형사(올랜도 블룸)를 호출한다. 두 사람은 사건현장에서 신종 약물을 발견하고 그 단서를 따라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거기에는 신종 약물을 유통하는 거래상들, 아이들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하는 제약사, 그리고 거리에서 살아가는 흑인 아이들을 납치하는 범죄 집단까지 얽혀 있다.
2013년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영화는 프랑스 그랑프리상을 받은 카릴 페레이의 범죄소설 <줄루>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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