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드 호시스 Wild Horses', 조쉬 하트넷과 제임스 프랭코의 범죄 드라마

'와일드 호시스'는 로버트 듀발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고 출연까지 한 영화다. 그의 네 번째 각본이자 다섯 번째 연출작인 셈이다. 특히 이 영화에는 그의 실제 아내인 루시아나 듀발이 함께 출연했다.

칠십 줄에 들어선 부유한 목장 주인 스콧(로버트 듀발)은 15년 동안 소원하게 지냈던 둘째 아들 벤(제임스 프랭코)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그를 다시 목장으로 불러들인다.

벤은 아버지 스콧과 여전히 껄끄러운 사이지만 목장에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형 KC(조쉬 하트넷)는 그를 반갑게 맞는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 집에서 일하는 멕시칸 가정부 역시 그에게는 반가운 존재다.  

스콧이 15년 전에 벤을 쫓아냈던 이유는 게이인 벤이 목장에서 일하는 한 청년과 놀아나는 현장을 잡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벤의 상대였던 그 청년은 바로 그날 밤에 실종이 되어 목격자도 없고 시신도 찾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벤이 목장에 돌아올 그 즈음 레인저인 사만다(루시아나 듀발)가 실종된 그 청년의 미제 사건을 재수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스콧 집안의 비밀이 차츰 베일을 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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