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멘텀 Momentum, 2015' 올가 쿠릴렌코와 제임스 퓨어포이의 대결

영화 '모멘텀'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카메라맨 출신인 스티븐 캄파넬리의 연출 데뷔작이다. 미드 '팔로잉'의 제임스 퓨어포이가 올가 쿠릴렌코를 쫓는 악당으로 출연한다. 상원의원 역으로 등장하는 모건 프리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줄거리는 무척 간단하다. 케이프타운의 한 은행에 강도단이 침입한다. 그들의 목적은 다이아몬드가 든 가방을 훔치는 것. 하지만 그 과정에서 리더 알렉스(올가 쿠릴렌코)의 얼굴이 노출되면서 언론에 알려지고 만다.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호텔로 돌아간 알렉스 일행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들보다 한 발 먼저 워싱턴이라 불리는 남자(제임스 퓨어포이)와 그의 부하들이 호텔로 들이닥친다. 그들은 미국의 한 상원의원(모건 프리먼)이 고용한 킬러들이다.

워싱턴이 원하는 것은 다이아몬드와 함께 숨겨져 있던 플래시 드라이브다. 거기에는 워싱턴 정가의 부패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가 들어 있다. 침대 밑에 숨어 겨우 워싱턴의 눈을 피한 알렉스는 이제 자신의 목숨을 위해 플래시 드라이브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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