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룰라바이 Lullaby', 아버지 곁으로 돌아온 가렛 헤드룬드

영화 '룰라바이'는 앤드류 레비타스 감독의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만든 가족 드라마로, 인간의 '죽을 권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팬', '언브로큰'의 가렛 헤드룬드가 주인공 조나단 역을 맡았다.

명문대학이 아닌 음악을 택했지만 인생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은 조나단(가렛 헤드룬드). 그는 뉴욕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버지(리차드 젠킨스)에게 가던 중 비행기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발각된다.

겨우 곤경에서 벗어난 조나단은 병원에 도착해서야 아버지가 내린 결정에 대해 알게 된다. 12년 넘게 암 투병을 해온 아버지는 생명유지 장치를 떼고 더 이상의 고통에서 벗어나겠다는 것.

아버지의 결정에 대해 조나단은 물론이고 어머니(앤 아처)와 여동생(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도 반대한다. 특히 변호사인 여동생은 병원이 아버지의 말대로 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 법원 명령까지 신청한다.

그러나 조나단은 거리에서 우연히 전 여자친구(에이미 아담스)를 다시 만나고 또 같은 병원의 어린 암환자(제시카 바든)를 만나면서 삶과 죽음, 그리고 가족과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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