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베일 The Veil, 2016', 제시카 알바가 쫓는 토마스 제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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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베일'은 '헤븐스 프리즈너', '최종분석'을 만든 필 조아누 감독의 호러 스릴러다. 각본을 맡은 로버트 벤 가랜트는 '박물관이 살아 있다' 시리즈의 각본을 쓴 바 있다.

짐 제이콥스(토마스 제인)는 캘리포니아의 어느 숲 속에서 '천국의 장막'이라는 사교집단을 운영하는 교주다. 짐의 카리스마에 운명을 맡긴 채 살아가던 신도들은 어느 날 FBI가 그곳을 덮치기 직전에 짐의 선동에 따라 그와 함께 집단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그로부터 25년이 흐른 뒤 매기(제시카 알바)는 다큐멘터리 팀을 이끌고 '천국의 장막'에서 있었던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무엇보다 그녀는 그곳을 습격한 FBI요원 중 한 명이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그 사건 이후에 왜 자살을 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매기가 만난 인물은 집단 자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사라 호프(릴리 레이브)다. 당시에 다섯 살 소녀였던 사라는 매기의 제안이 탐탁치 않지만 왜 자신만 살아남았는지를 알기 위해 그녀와 동행하기로 결심한다.

버려진 사건 현장에 도착한 매기 일행은 어떤 이유인지 수거되지 않고 남아 있는 낡은 비디오 테이프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들을 통해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여전히 그곳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알아가게 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카리스마 교주 짐 제이콥스는 1978년 인민사원이라는 사교집단을 이끌며 913명의 신도들을 집단 자살로 이끌었던 짐 존스라는 실제 인물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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