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모티베이션 Zero Motivation, 2014' 문제적 그녀들의 문제 해결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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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모티베이션'은 탈야 라비 감독이 연출한 이스라엘 영화로,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했다.

사막에 위치한 한 이스라엘 부대의 행정과에서 군복무 중인 여성 다피(넬리 타가르)와 조하(데이너 이브기)는 지루하고 답답한 군생활을 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어 안달이다.

텔아비브로 전출을 가고 싶어하는 다피는 신병이 들어오자 그녀에게 인수인계를 하며 마침내 꿈이 실현될 날이 다가왔다고 느낀다. 조하는 조하대로 지루한 군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생애 첫 남자친구 만들기 계획에 돌입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신병이 자살한 채로 발견되면서 부대가 발칵 뒤집히고 다피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게다가 조하의 남자친구 만들기도 신병의 죽음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제로 모티베이션'은 2014년 이스라엘 내에서 상영된 모든 영화 가운데 관객수 60만 명 이상으로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여성도 군복무를 해야 하는 이스라엘에서 스스로도 여성인 탈야 라비 감독은 군대 사회가 이스라엘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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