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스 오브 네이처 Freaks of Nature', 인간과 좀비와 외계인과 뱀파이어의 한판 대결

'프릭스 오브 네이처'는 로비 픽커링 감독의 판타지 호러 코미디로, 바네사 허진스와 맥켄지 데이비스 등이 출연했다. 원래 이 영화는 '키친 싱크'라는 제목으로 2013년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예정일이 몇 차례 연기된 이후 제목이 바뀌었다.

미국 오하이오 주 딜포드 마을. 이곳에는 인간과 뱀파이어, 그리고 좀비가 나름 평화를 유지하며 함께 살고 있다. 뱀파이어인 켈러 선생(키건 마이클 키)이 그곳 고등학교에서 97년 동안이나 학생들을 가르치며 질릴 정도다.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인 야구부 투수 대그(니콜라스 브라운)와 어여쁜 페트라(맥켄지 데이비스), 머리 좋은 왕따 네드(조쉬 패덤)는 영화에서 각각 인간과 뱀파이어와 좀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그런데 평화롭던 마을에 느닷없이 외계인의 침공이 시작된다. 외계인들의 압도적인 공격 앞에 겁에 질린 세 부류의 마을 주민들은 힙을 합치기보다는 오래된 편견과 불신을 다시 끄집어냄으로써 분열을 일으킨다.

외계인의 공격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을 주민들끼리 서로를 죽이는 상황 속에서 대그와 페트라, 네드는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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